Pen 문학상 수필 부문 심사평 Pen 문학상 수필 부문 심사평 이 웅 재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적잖이 놀랐다. 일반적인 수필집하고는 달랐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그림이 너무 많았다. 글을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는 ‘삽화’의 경지를 넘어섰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잠시, ‘그래, 이젠 수필도 달라.. 심사평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