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쓰기 45) [시와 소설, 그리고 수필의 차이점] (수필 쓰기 45) [시와 소설, 그리고 수필의 차이점] 이 웅 재 시와 소설, 그리고 수필의 차이점? 얼핏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거 다 ‘문학’이란 이름 속에 묶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 물론 그렇다. 크게 보면 한데 묶인다. 그러나 분명, 그 이름 자체가 다르다. 따라서 무언가 차이점이 있을 것이.. 수필 쓰기 2010.03.27
(수필 쓰기 44) [흥부와 놀부에 관한 단상] (수필 쓰기 44) [흥부와 놀부에 관한 단상] 이 웅 재 ‘흥부와 놀부’는 그 제목만 가지고 보아도 ‘흥부’를 중심축에 놓은 이야기다. 자연히 이야기의 결말은 ‘착한 흥부’를 추켜세우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는 권선징악적인 구조를 지니게 된다는 말이.. 수필 쓰기 2010.03.11
(수필 쓰기 43) [메모의 중요성] (수필 쓰기 43) [메모의 중요성] 이 웅 재 나는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이 부럽다. 얼마 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서 보여주었던 주인공 최승희(김태희 분)와 김현준(이병헌 역)의 첫 술자리에서 독한 폭탄주를 직접 제조해 원샷하는 당찬 매력의 최승희의 모습도 매력 덩.. 수필 쓰기 2010.02.21
(수필 쓰기 42) [문장체와 구어체] (수필 쓰기 42) [문장체와 구어체] 이 웅 재 말과 글은 다르다. 우리말은 오랜 옛날부터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적을 수 있는 글(글자)이 없었다. 그래서 남의 글(글자)을 빌려서 썼다. 우리의 옛 문헌들이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연유이다. 남의 것으로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은 무척 불편했다... 수필 쓰기 2009.12.14
(수필 쓰기 41) [미래 지향적인 글쓰기] (수필 쓰기 41) [미래 지향적인 글쓰기] 이 웅 재 우리에게 미래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희망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두려움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미래, 그것은 항상 불확실성으로 우리를 기다리게 만든다. 그것이 반가운 존재이든, 아니면 기피하고픈 상황이든 우리는 그걸 기다릴 수밖에는 없.. 수필 쓰기 2009.12.06
(수필 쓰기 40) [현재 지향적인 글쓰기] (수필 쓰기 40) [현재 지향적인 글쓰기] 이 웅 재 우리는 늘 ‘현재’를 살고 있다. 과거는 ‘살았었고’, 미래는 ‘살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늘 ‘현재’밖에는 없다. 그런데 그 ‘현재’란 어떠한 것인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시간(時間)’이란 ‘때의 흐름’이.. 수필 쓰기 2009.11.29
(수필 쓰기 39) [과거 지향적인 글쓰기] (수필 쓰기 39) [과거 지향적인 글쓰기] 이 웅 재 지나간 시간은 안타깝다. 그래서 가끔 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본다. 단 1년만이라도. 아니, 단 한 달, 그것도 많으면 하루. 그러나 되돌릴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단 한 시간, 아니, 단 5분만이라도 돌릴 수 있었.. 수필 쓰기 2009.11.22
수필 쓰기(특)① 운동장 수필 쓰기(특)① 운동장 프랑스의 박물학자·계몽 사상가인 뷔퐁(Buffon, Georges-Louis Leclerc de:1707~ 1788)은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나를 가장 잘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글’이라는 말이겠다. 그런 까닭으로 예로부터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어 했다. 현대는.. 수필 쓰기 2009.11.21
(수필 쓰기 38) [법고이창신(法古而刱新)하자] (수필 쓰기 38) [법고이창신(法古而刱新)하자] 이 웅 재 조동일은 말했다. “국문학을 바로 이해하려면 이른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단절시킨 지난날의 잘못을 청산”해야 한다고.(『한국문학통사 1』,지식산업사, 1982. ‘머리말’) 대학교의 ‘국문학과’(이것도 ‘한국문학과’라야 한다고 했다.).. 수필 쓰기 2009.11.20
(수필 쓰기 37) [머피와 샐리의 법칙] (수필 쓰기 37) [머피와 샐리의 법칙] 이 웅 재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질 않는다. 애꿎은 T․V 리모컨만 이리 저리 눌러대다가 보니, 12시가 가까워온다. 내일은 중요한 약속이 있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오질 않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눈만 감으면 쿨쿨 잠속으로 .. 수필 쓰기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