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체험기 10

(일본 문화 체험기 10 : 大尾) 음울한 까마귀의 울음소리

(일본 문화 체험기 10: 大尾 ) 음울한 까마귀의 울음소리 이 웅 재 호텔에서의 밤은 조금은 쓸쓸했다. 앞에서도 말한 바대로 한국 T․V 가 나오지 않으니 할 일이 없는 것이다. 창 밖의 Jiro Cafe 간판을 바라보고 있는데, 느닷없이 덩치가 큰 시커먼 까마귀 한 마리가 휘익 날아간다. 무척 흉측스러워 ..

(일본 문화 체험기 6)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일본

(일본 문화 체험기 6)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일본 이 웅 재 경성 우에노[上野] 역전시장은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을 방불케 했다. 개별적으로 흩어져서 시장을 둘러보게 한 뒤 스리세븐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집결하여 우에노 공원을 거닐었다. 공원은 넓었다. 해서 무한정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어서 ..

(일본 문화 체험기 1) 재미와 유익함을 사시(社是)로 내세우는 고단샤

(일본 문화 체험기 1) 재미와 유익함을 사시(社是)로 내세우는 고단샤 이 웅 재 우리가 찾아간 곳 고단샤[講談社, Kodansha]는 일본 제2의 출판사였다. 제1은 1913년에 설립된 이와나미[岩波]문고. 역사로 보아서는 고단샤가 형님이다. 놀랐다. 출판사 건물이 그렇게 크고, 그렇게 깨끗하고, 그렇게 친환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