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쓰기 16) 서두 쓰기 (수필 쓰기 16) 서두 쓰기 이 웅 재 첫인상, 중요하다, 그거 정말로 중요하다. 오죽하면 “첫인상 5초의 법칙”이란 책까지 나왔을까?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첫 5초 동안 느낀 이미지가 평생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건 조금 과장된 얘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언턱거리가 있으.. 수필 쓰기 2009.03.13
(수필 쓰기 15) [참고 도서 이용법(2) - 동국여지승람 등] (수필 쓰기 15) [참고 도서 이용법(2) - 동국여지승람 등] 이 웅 재 다시 사회 초년생 시절을 떠올려본다.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 한창 유행이었던 시절, 나는 섬마을에 버금가는 남해안의 어느 중소 도시에서 교편을 잡았었다. 친척도 친구도 없는 그곳, 더구나 혼자서 지내기를 좋아하던 나는, .. 수필 쓰기 2009.03.08
수필 쓰기 14 [참고 도서 이용법(1)- 동문선 등] 수필 쓰기 14 [참고 도서 이용법(1)- 동문선 등.hwp (수필 쓰기 14) [참고 도서 이용법(1)- 동문선 등] 이 웅 재 좋은 수필을 쓰려면 어떻게 하여야 될까? 수필도 문학작품인 이상 무엇보다도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게 써야 할 것이다. 그것은 우선 발상이나 주제가 참신해야 할 것은 물론이요, 그러.. 수필 쓰기 2009.03.03
(수필 쓰기 13) [사고의 폭을 넓히자 ③ 필연성과 우연성의 해후] (수필 쓰기 13) [사고의 폭을 넓히자 ③ 필연성과 우연성의 해후] 이 웅 재 함박눈이 펄펄 날린다. 바람이 분다는 증거다. 함박눈은 그 바람을 즐기는 듯하다. 일반적으로는 ‘바람’이란 부정적 의미로 이해되는데 말이다. ‘바람 잘 날 없다’든가 ‘바람 앞의 등잔불’이 그렇고 ‘모진 풍파(風波)에 .. 수필 쓰기 2008.12.08
(수필 쓰기 12) [재미있는 글의 공식] (수필 쓰기 12) [재미있는 글의 공식] 이 웅 재 나는 ‘재미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서,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 허구성’도 허용하자고 했다. 그리고 흥미나 재미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 면에서도 해학이나 기지, 골계와 풍자, 풍자의 하위 표현 형식이라 할 수 있는 아이러니, 그 아이러니의 .. 수필 쓰기 2008.11.30
(수필 쓰기 11) [해학, 골계, 풍자] (수필 쓰기 11) [해학, 골계, 풍자] 이 웅 재 나는 ‘재미없는 수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가?’에서, 퓨전적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수필에 재갈을 물리려 하지 말자고 했다. 수필을 수필 되게, 수필답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 허구성도 허용하자고 했다. 그래야 재미가 생긴다는 것이다.. 수필 쓰기 2008.11.23
수필 쓰기 10 [재미없는 수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가?] (수필 쓰기 10) [재미없는 수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가?] <허구성의 수용을 위한 수필의 장르론적 반성> 이 웅 재 우리는 수필이 ‘잡문 나부랭이’로 대접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임헌영. 잡문을 옹호하는 이유. 수필문학 05. 3월호. pp.235-237 참조) 임헌영 님은 ‘잡문 만세’를 외치면서 수필의 잡.. 수필 쓰기 2008.11.16
(수필 쓰기 9) [띄어쓰기] (수필 쓰기 9) [띄어쓰기] 이 웅 재 하나의 문장을 쓸 때, 가장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이 띄어쓰기일 것이다. 까짓것 띄어쓰기가 조금 잘못되었다고 무엇이 큰 문제이랴 싶은 것이다. 더구나 예전의 고문(古文)이나 한문에서는 띄어쓰기 자체가 없지 않았던가? “빨리가자!”로 쓰거나 “빨리 가자!”로 .. 수필 쓰기 2008.11.02
(수필 쓰기 8) [사고의 폭을 넓히자 ② 아이포톱모크공화국] (수필 쓰기 8) [사고의 폭을 넓히자 ② 아이포톱모크공화국] 이 웅 재 컴퓨터 자판을 두들긴다. 속도가 느리다. 20대 젊은 사람들은 분당 400타 정도는 보통이고 500타를 넘어야 수준급이라고 하는 듯싶은데, 나는 지금 아마도 300타도 치지 못할 듯싶다. 속도만 느린 것이 아니라 오타가 많이 나오는 것이 .. 수필 쓰기 2008.11.01
(수필 쓰기 7) [산문에서의 운율 및 소리마다의 빛깔] (수필 쓰기 7) [산문에서의 운율 및 소리마다의 빛깔] 이 웅 재 얼마 전, 길을 가다다 소방서 앞을 지나다가 ‘불불불 불조심!’이라는 표어를 보았다. 나는 그 표어를 보고 뭔가 꽉꽉 막히는 듯한 느낌에 휩싸였다.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와 같은 더할 수 없이 훌륭한 불조심 .. 수필 쓰기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