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집값, 떨어지는 출산율 2018 '수필문학추천작가회' 사화집 게재된 작품입니다. 오르는 집값, 떨어지는 출산율 이 웅 재 아무리 생각해도 집값이 오를 이유가 없다. 어느 민주당 의원은 집값 폭등의 원인을 박근혜 정부 탓으로 돌리면서 맹비난을 했다. 한은(韓銀)이 정권에 굴복해 금리를 내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필 2018.10.22
그렇다고 울지도 않아? 18.8.20.그렇다고 울지도 않아.hwp 그렇다고 울지도 않아? 이 웅 재 베란다 섀시의 방충망 바깥쪽에 흔히 보던 곤충 2마리가 붙어 있다. “저거 봐!” 말은 꺼냈는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아내가 받는다. “뭐 말이야?” “저거, 저거.” 나는 ‘저거’라는 말만 반복했다. 생각이 날 듯 .. 수필 2018.08.23
1‧2‧3‧4의 생활 수칙 18.8.5.1‧2‧3‧4의 생활 수칙.hwp 1‧2‧3‧4의 생활 수칙 이 웅 재 세상살이는 무수한 일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는 교직(交織)으로 이루어진다. 때에 따라서는 서로 다른 일과 부딪히는가 하면 때로는 비슷한 일이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한 허다한 일들을 겪을 적마다, 어떻게 대응.. 수필 2018.08.18
발가락의 때 18.6.23.발가락의 때.hwp 발가락의 때 이 웅 재 탄천 산책, 매일같이 빼먹지 않는, 빼먹어서는 안 되는 내 일과 중의 하나다. 사실 이것은 내 자발적인 일과가 아니었다. 평생 ‘운동’하고는 담을 쌓아온 처지이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마나님과 아이들이 ‘걷는 것 이상 좋은 운동이 없다’.. 수필 2018.08.07
어금니 뽑는 날 18.5.4.어금니 뽑는 날.hwp 어금니 뽑는 날 이 웅 재 병원과 전당포에는 자주 가지 말라고 했다. 이젠 우리나라도 먹고 살 만해지다 보니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당포에 갈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예전엔 골목골목마다에 널려 있던 전당포 간판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수필 2018.05.08
5월 5일은 어버이날이었다 18.5.7.5월 5일은 어버이날이었다.hwp 5월 5일은 어버이날이었다 이 웅 재 5월 5일은 내게는 잊히지 않는 날이다. 1956년의 5월 5일 때문이다. 그때 나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날엔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마음이 울적한 상태였다. 그런데 어디서였던가? 라디오 방송에서 해공(海公) 신익희(申翼.. 수필 2018.05.07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12.29.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hwp “국제문예” 봄호(73호). pp.41-43.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 웅 재 수영장에 다니는 아내가 동료들끼리 자식 자랑들을 하던 중, 어느 동료 한 사람이 그만 삐끗하게 되어 한 말이라면서 얘기했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아들을 붙잡고 조금은 서운.. 수필 2018.04.13
절대 권력 앞에서 18.1.27.절대 권력 앞에서(개작, 12매).hwp :월간 “좋은수필” 2018-3(80호). pp.143-146. 18.1.27.절대 권력 앞에서.hwp 절대 권력 앞에서 이 웅 재 “아침에 수영 갔다 오다가 편지함에 들어있는 것, 가지고 들어왔는데 왜 없지?” 집 근처에 있는 NC백화점이나 홈플러스, 또는 DS마트 등에서 집집마다 .. 수필 2018.04.12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12.29.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hwp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 웅 재 수영장에 다니는 아내가 동료들끼리 자식 자랑들을 하던 중, 어느 동료 한 사람이 그만 삐끗하게 되어 한 말이라면서 얘기했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아들을 붙잡고 조금은 서운한 느낌이 들어서 말했단다. “내.. 수필 2017.12.30
내가 아주 싫어질 때는 12.28.내가 아주 싫어질 때는.hwp 내가 아주 싫어질 때는 이 웅 재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 그야 물론 나일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잘 모르겠다. 어떤 때엔 나는 내가 좋다. 그런데 또 어떤 때에는 그 반대로 내가 싫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먼저 나.. 수필 2017.12.29